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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인간의 길
  지은이 서청영원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40×210mm 무선제본
  발행일 2021. 06.
  정가 10,000원
  ISBN 979-11-5622-608-6



시는 삶의 에너지
강렬한 느낌이 오면 시를 쓴다

코로나 시대, 계절은 순리대로 바뀌어 가지만 꽁꽁 얼어붙은 마음 탓인지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는 아직은 여유가 없다. 즐겁게 소통하며 생활의 소소한 재미와 아름다움을 나누었던 그때가 그립기만 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다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며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작은 변화를 찾아보는 것, 늘 함께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보는 것, 열심히 사는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는 것, 소소한 기쁨을 찾아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것 등으로 복잡다기한 삶 속에서 기쁨의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시인은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를 쓰며 반복되는 일상을 의미 있는 하루하루로 바꾸어 가고 있다. 강렬한 느낌이 있을 때만 시를 쓴다는 시인은 벌써 세 권째 시집을 출간했다.
그의 시에는 놓치기 쉬운 일상의 감정, 삶의 비애, 인간의 숨은 욕망, 삶에 대한 여러 단상,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등을 정제된 시어로 표현해 놓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도 곳곳에 보인다. 그렇지만 거칠지 않고 과장되지도 않고 섬세하다.

시집 후반부 ‘그대를 향한 노래’ 부분에서는 사랑을 찾는 시인의 외로움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나타나 독자로 하여금 옛사랑의 감정을 끌어올린다.

서청영원(서용원)

- 경남 진주 출생

- 문학저널로 등단

- 문학저널 문인 회원

- 시집 『날개2』, 『날개3』

문학저널 문인으로 활동 중인 시인에게 시란 일상의 한 부분이며 소통의 도구다.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면 어김없이 펜을 들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나를 돌아보기도 힘든 현실일 수 있지만 시인은 그 모든 감정을 시로 승화시켰다. 그의 시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비록 그가 느낀 삶의 모습이 거칠고 힘겨웠을지라도 그의 언어를 통해 나타난 세상은 조경사의 손을 거친 정원처럼 아름답게 정리되어 있다.

때때로 절망적 감정에 허덕일지라도 시에서 나타난 감성은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보는 담담한 시선과 때론 녹록지 않은 삶에 맞서 잘 살아 보고자 하는 욕망도 나타난다.

‘묘비명’이란 시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선택한 고립의 덫에 / 아파하고 바둥거리다가 두려워하면서도 / 때로는 가장 처참하게 죽어가기를 바랐던 남자”라고 자신을 표현했지만 ‘지구인’이란 시에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고 즐겨라 / 성공을 위해서는 실현을 위한 / 의지를 어떻게 불태우느냐가 /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삶에 대한 강한 애착도 보이고 있다.

때론 삼류배우처럼 사는 사람이 그대뿐이겠느냐며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비록 오늘 못다 한 꿈이 있을지라도 꿋꿋이 헤쳐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시인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외로움과 고독감,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다. 그리고 사랑도 갈구한다. 시를 읽으며 시인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희로애락이란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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