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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256898 [22]
  버킷리스트, 들풀 이용섭의 기록
  지은이 이용섭
  출판사 지식공감
  판형 152×225mm
  발행일 2024. 02. 10.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853-0 03810



잠들지 못한 어느 밤에서 시작된 월랑의 밤 이름 없는 들풀의 버킷리스트 스무 살, 머나먼 타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장 근로자로 일할 때 불면증에 시달려 몇 달을 고생한 적이 있었다. 잠이 안 오니 자연히 몽상을 즐기게 되었다. 각각의 밤을 여러 개의 밤으로 나누어 분류하다 나온 것이 ‘월랑의 밤’이다. 타국에서 그려본 추억의 밤이 모여 글을 이루고, 그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렇게 버킷리스트가 하나 지워졌다.

이용섭

1958년 개띠해에,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고 온 뒤, 젖소를 키우다 결혼을 하여 두 딸을 두었다. 뒤늦게 대학을 졸업하고 특허사무소와 손톱깎이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했다.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며 농막을 갖춘 주말농장에서 집사람은 전원생활을, 본인은 즐겁고 행복하고 활기차게 자발적 노예 생활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

떠나기 전에 남기고 싶은 기록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산문집

과자 하나 사 먹기도 어려웠던 시절, 해외로 나가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절을 지난 58년생 개띠의 인생을 총망라한 책이다. 『버킷리스트』는 초등학생 시절 ‘월랑’이라는 지역으로 간 이후부터 시작된다. ‘월랑’을 ‘월남’으로 혼동해 전학 가면 즐거운 일이 많을 것이라 기대한 열 살 소년은 사우디로 해외 파견을 나갔던 청년 시절을 거쳐 어느덧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세우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이용섭 저자의 아호(雅號)인 ‘들풀’은 학창 시절 방에 걸려 있던 류달령 시인의 「젊은 하루」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시는 저자의 마음에 와닿고 좋아하여 유일하게 외우는 시였다. 저자는 ‘이름 없는 들풀’이라는 시어에서 가져온 ‘들풀’을 아호로 삼았다.

길가에 널린 들풀이란 사람의 손길과 돌봄 없이 자연에서 알아서 잘 자라는 법이다. 이름도, 효능도 알려지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는 들풀. 유명세가 없는 평범한 사람인 저자가 언젠가 이뤄낼 버킷리스트를 세우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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